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역사
1.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과 GNU 프로젝트
1984년 리처드 스톨먼이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을 설립하고 , GNU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. 리처드 스톨먼은 소프트웨어는 무제한 공유되고 무료로 배포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재단을 설립하였다. 이 주장에 동의한 사람들이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과 GNU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고, 그 곳에는 텍스트 에디터 Emacs, 컴파일러 gcc 등을 비롯하여 수많은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.
2. Linux
1991년 리누스 토발즈는 미닉스를 개량하여 Linux 커널을 제작하였다. 이 Linux는 소스코드가 완전히 공개되어있는 대표적인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이었기에, GNU 프로젝트에서 커널 개발이 지지부진 할 때에 Linux를 차용하여 GNU소프트웨어의 커널로 사용하게 되었다. 이 Linux는 독특한 방법으로 성장했는데, 이 당시에는 오픈 소스라고 할 지라도, 처음부터 공개하지 않고 어느정도 완성되어야 소스를 공개하였다. 그러나 리누스 토발즈는 처음부터 소스를 공개하였고, 버그 수정과 기능 추가에 대한 패치를 판단하여 받아들여지면 이 운영체제에 기여한 사람으로서 올라가게 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아 빠르게 발전하였고, 1994년에 1.0버전 이후로 IBM과 같은 대기업이 Linux를 지원하기 시작하였다.
3.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성공과 현재
90년대 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업인 레드햇의 성공 이후로 많은 회사들이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했고, 현재는 많은 분야에서 오픈 소스를 사용하게 되었다. 이하는 현재 시장의 상황 중 몇가지 예시이다.
3-1. 웹브라우저의 오픈소스 전환
이 당시 넷스케이프 또한 모질라 재단 측에서 오픈소스로 전환하고 새롭게 브라우저를 만들어서 Gecko라는 엔진을 기반으로 한 파이어폭스를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다. 파이어폭스는 당시 IE6에 비해 상당히 가볍고 빠른 브라우저로 IE6의 독주를 막아서는 역할을 하였다. 그 후 구글 크롬을 필두로 한 크로미움 프로젝트 기반 웹브라우저의 강세로 현재는 브라우저 사용률 3위에 머무르고 있으나, 현재의 웹브라우저 시장에서의 오픈소스가 주력이 되게 한 소프트웨어다.
3-2. 다양한 분야에서 Linux의 사용
또한 Linux도 지속적인 성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, 특히 모바일 시장에서는 Linux 기반 안드로이드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. 그 외에도 각종 서버용 운영체제로 Linux가 주로 쓰이고 있다.
3-3. Microsoft에서의 오픈소스 전환
한편 처음에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진영과 대척점에 섰지만, 최근에 .NET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기 시작했고 기사 그 후 C#을 오픈소스로 전환하였다. IE11과 Edge의 엔진인 차크라코어를 오픈 소스로 풀었다. 또한 Windows10 레드스톤에 우분투 기반 서브시스템, Bash 셸을 탑재하는 등, 오픈 소스 진영에 우호적으로 변하고,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변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.